보건증 발급 받는 방법 - 2가지만 검사받으면 끝

보건증 발급받을 일이 있어서 오늘 보건소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보건증을 발급받는 방법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신분증 하고 카드 들고 가서 신청하면 끝입니다. ㅋ

보건증 발급받는 방법

저는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보건소 1층을 방문하면 로비에 안내하시는 분이 먼저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보건증 발급받으러 왔다고 하니 먼저 보건증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하더라고요.

뭐 대충 이름적고 주소 적고 바로 신청대기표 뽑아서 수납창구에서 3천 원 수납완료했습니다.

검사비가 3천원인데 신분증이랑 카드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주긴 했는데 현찰은 받는지 안 받는지 어떤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아무튼 결제하니 위에 사진에 보이는 영수증을 주는데요. 그럼 저기에 체크해 준 대로 제일 처음 2층 방사선실(5번 방)로 고고!

방사선실 가면 바로 이름 물어보더라고요. 이름 말하니까 탈의실에서 옷 벗고 X-ray 꽝!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바로바로 진행)

그다음 3층 검사실(10번방)으로 가니까 거기서도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이름말하니까 진단키트 주면서 똥꼬에 쑥! 넣었다가 닫아서 테이블 위에 놓고 가면 된다고 안내해 줍니다. 화장실 가서 똥꼬에 빨대 같은 거 살살 넣어서.... 응아를 끄트머리에 예쁘게 묻혀야 하는데 아무리 꽂아도 응아가 안 묻어 나와서 대충 몇 번 똥꼬에 넣었다 뺐다 하고 뚜껑 닫고 테이블에 갔다 놓고 끝냈네요. 딴 거 할 거 없냐고 하니까 그냥 집에 가면 된다고 해서 바로 보건소 나옴